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반려견 ‘벅시’를 이용한 캐릭터 쇼핑몰을 운영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한일관 대표 사망사고가 보도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BUGSY’라는 불독 캐릭터 쇼핑몰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쇼핑몰의 주소는 ‘n407.com’이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접속이 불가하며 ‘벅시’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와 머그컵, 열쇠고리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팔고 있다.
구글 등에서 ‘n407.com’을 검색하면 ‘최시원의 캐릭터샵, 벅시’라는 설명이 있다.
한일관 김 모 대표는 지난달 30일 목줄이 없는 이웃집 개에 정강이를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했으며 이후 해당 개가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벅시’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파트 관계자는 “지난 6일 아침에 응급실에 가시는걸 내가 봤다. 그날 밤 10시에 아드님과 언니분이 와서 패혈성 쇼크로 돌아가셨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숨진 김 씨의 유족들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최시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 소송과 배상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사진 =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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