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월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다.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12일 추가경정예산의 국회 통과를 요청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23일 청와대는 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11월 1일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오늘 오전 국회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번째 예산안(2018년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당부할 전망이다. 예산안에는 대선 공약 사안이던 공무원 증원, 아동수당 도입 등이 들어있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3조원) 방안도 담겨 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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