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부 한 레저센터에서 총을 든 남성의 인질극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무장경찰이 투입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워릭셔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중부 버밍엄 인근 도시인 뉴니튼의 한 볼링장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이 레저센터를피하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두 명의 직원을 인질로 붙잡았으며 투입된 무장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워릭셔 경찰은 현재로선 “테러활동과 연관돼 있지 않은 걸로 본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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