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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인수 제외 멤버 4인 '더 유닛' 출격 확정

5인조 보이그룹 마이네임(세용, 인수, 준Q, 채진, 건우)이 2년 5개월만에 연 국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마이네임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17 마이네임 콘서트 ‘Message’를 개최했다.

/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이번 콘서트는 마이네임의 데뷔곡과 동명의 타이틀로 한 더욱 의미있는 공연으로, 오랜 시간 곁에서 응원해주고 아낌 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멤버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더욱이 인수가 군 입대를 앞둔 터라 완전체로서는 마지막으로 갖는 콘서트였기에 멤버들은 더욱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으며, 팬들 역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말미에는 이별에 아쉬워하며 모두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일본을 주 무대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한일 양국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쳐온 마이네임은 ‘딱 말해’, ‘너무 very 막’ 등의 곡을 발표하며 뛰어난 보컬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특히 일본에서 발표하는 앨범마다 연신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류돌로서 괄목할 만한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오는 26일 군 입대를 앞둔 인수를 제외하고 세용, 준Q, 채진, 건우 멤버 4인은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출연을 확정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완전체로서의 콘서트를 뜨겁게 성료하고 따로 또 같이 새로운 시작에 나서는 마이네임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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