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노래방에서 다른 손님을 살해한 혐의로 A(4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노래방에서 B(55)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각자 일행과 노래방을 찾았다가 화장실에서 말다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말다툼 도중 집으로 돌아가 흉기를 챙겨온 뒤 B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만취한 A씨가 술에서 깨어나면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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