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FNC애드컬쳐의 한 관계자는 “최근 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의 인기 연재작 ‘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와 판권 계약을 마쳤다. 2019년 채널 편성을 목표로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작가 김주희)는 로맨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맞붙은 베란다를 사이에 두고 동생을 찾기 위해 과거를 바꾸려는 남자와 언니를 살리기 위해 미래를 바꾸려는 여자가 겪는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를 다룬다.
특히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신비한 연옥 목걸이라는 소재와 경주 안압지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공간, 문화재 복원사라는 주인공의 설정 등 한국적 정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드라마화 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FNC애드컬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호평 받으며 막 내린 KBS2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만들며 드라마/예능 제작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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