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와 가수 레드벨벳이 국외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세종학당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안 씨와 레드벨벳에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등 주요 행사와 관련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세종학당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데뷔 60주년인 안 씨는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베니스 세종학당을 찾아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을 격려하는 등 평소 한국어 교육에 이목이 집중돼 왔다. 레드벨벳의 팬 연합은 지난 4월 기부를 통해 세종학당을 응원하기도 했다.
[사진=레드벨벳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