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우선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화성 교통안전관리공단 체험교육센터에서 버스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 및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이어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약 4주간에 걸쳐 운송업체 연수를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 만 50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하의 중장년층 남녀 60명으로, 도는 1종 대형면허 및 버스 자격취득비의 50%(약 30만원 상당)와 교육 연수비용 100%를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및 해당 시군의 버스 담당 부서와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전화 문의 후 서면신청 하면 된다.
도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중장년층 버스운수종사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1년까지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4,000여명을 양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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