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가 ‘노땡큐’ 논란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에픽하이(타블로, DJ 투컷, 미쓰라진)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었다.
이날 에픽하이 타블로는 세번째 트랙 ‘노땡큐’가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진심으로 전혀 그런 의도는 품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민호가 랩을 하는 “Motherfucker만 써도 이젠 혐이라 하는 시대, shit”이라는 가사가 논란에 휩싸인 것.
이어 “‘노땡큐’는 노래 전체적인 맥락을 봤을 때 무분별하게 세태를 풍자하고, 자기 자신의 자아를 찾아내자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한 곡이다. 그런 의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23일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세상을 살고 사랑을 하며, 그 삶과 사랑에서 실패를 겪었다고 해도 분명히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차’와 ‘연애소설’ 더블 타이틀곡으로 이니를 끌고 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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