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신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쌀의 고장 이천, 친환경의 메카 양평 등 도내 13개 시·군과 경기도 생산 농가, 농식품 기업 58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농식품을 비롯해 국가인증농산물 등 국내 농산물로 만든 안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G 푸드 편의점’은 즉석조리 식품, 레토르트 제품, 가공식품 등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식품을 최근 소비 트랜드에 맞춰 경기농산물로 구성한 특별 주제관으로 마련한다.
도내 농식품 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또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경기미 가공식품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경연제품을 전시한다. 게다가 현장 소비자들은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다양한 농산품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G 푸드 쇼’는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지방자치단체 전문농업박람회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G마크의 식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한 농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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