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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작가와 1세대 프로파일러가 만난다

정유정 작가-배상훈 교수

26일 세종서 토크콘서트

"소설 캐릭터 범죄심리학으로 분석"

소설가 정유정(왼쪽)·프로파일러 배상훈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7년의 밤’으로 유명한 소설가 정유정과 우리나라 1세대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인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특별편이 26일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다.

정 작가와 배 교수는 ‘기억’을 주제로 소설 속 인물의 내면 심리를 범죄심리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작품을 탐독한다. 지난 2007년 등단한 정유정은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한국 미스터리 소설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배 교수는 연쇄살인범 정남규, 강호순 사건 수사에 참여한 전문 프로파일러다.



이번 특별편에 이어 11월 30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국토종단 도보여행기’, ‘유럽의 걷고 싶은 길’ 등 도보여행기를 펴낸 여행작가 김남희가 모험으로서의 여행에 관해 이야기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포털 ‘인문360°’(inmun360.culture.go.kr)에서 매월 개최하는 토크콘서트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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