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부터는 걷기행사 참가자와 전국 트레일 관계자, 길 동아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들송 가수 김홍철 씨의 경쾌한 숲 속 요들송 공연과 부부 팝페라 듀엣 라우체 공연, 트레킹 토크콘서트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트레킹 토크 콘서트는 개그맨 김영민 씨를 맡아 걷기여행 경험담과 추억을 되새기고 웃음을 선사한다.
부대 행사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길 사진전, 한국의 길 홍보마당, 건강검진 체험, 명상걷기, 완주자걷기, 갈맷길 스토리텔링투어 등이 열린다. 갈맷길은 숲길, 해안길, 강변길, 도심길 등 부산의 걷기좋은 코스를 하나로 연결한 부산의 명품 길이다. 2012년 처음으로 12개 구간 263.8㎞를 선정한 이후 지금까지 총 21개 구간 278.8㎞로 확장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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