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명성운수 1100번 노선에 2층 광역버스 2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1100번은 고양 공영버스차고지에서 출발해 대화역, 일산동구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연세대학교, 광화문 광장 등을 거쳐 서울역까지 편도기준 34.8km를 운행한다. 운행 횟수는 평일 기준 하루 10회다. 도입 차량은 독일 ‘만트럭버스’사의 차량으로 1층 12명, 2층 59명 등 총 71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층 버스 도입은 경기도의회와 시군의 협력으로 실현된 연정버스”라며 “연정을 기반으로 버스준공영제까지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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