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이하 ‘더 유닛’)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 속에는 양지원이 유니폼을 입고 녹즙을 배달하고 있다.
스피카로 활동했던 양지원은 지난 2016년 8월 그룹이 해체되면서 사실상 연예활동이 멈췄다. 스피카의 활동이 종료됨고 동시에 회사와 전속 계약도 끝났던 것이다.
수익이 없었던 양지원은 생계를 위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녹즙 배달원으로 취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던 중 양지원은 ‘더 유닛’에 출격했고, 지난달 다른 연습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오디션에 응시했다.
양지원은 유독 부침이 많은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양지원은 스피카 데뷔에 앞서 그룹 오소녀로 데뷔를 준비했으나 무산됐고, 티아라의 데뷔 멤버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이후 2012년 스피카로 데뷔했지만,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은 받았으나, 뜨거운 반향을 얻지 못한 채 2016년 그룹 활동을 마감했다.
한편 ‘더 유닛’은 이미 데뷔한 아이돌 멤버들에게 재데뷔의 기회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비가 MC로 나서며 현아, 황치열, 조현아, 산이, 태민이 멘토를 맡는다. 오는 28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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