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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vs '저스티스 리그' vs '꾼', 11월 韓美大戰 예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감독 케네스 브래너)을 비롯해 11월, 화려한 캐스팅과 다양한 장르로 무장한 한미 기대작들이 관객들을 찾아올 전망이다.





11월 극장가에 추리 스릴러부터 히어로 액션, 범죄 오락까지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한미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열었으며,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읽힌 애거서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 중 최고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여기에 <토르: 천둥의 신>, <신데렐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덩케르크>,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등에 출연하며 제84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제81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제59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페넬로페 크루즈, <저스티스 리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윌렘 대포, 제7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주디 덴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의 조시 게드, <마더!>, <다크 섀도우>의 미셸 파이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데이지 리들리 등 전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과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고스란히 옮긴 세트 등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올 가을, 지금껏 본적 없는 가장 매혹적이고 완벽한 스릴을 선사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배트맨과 원더우먼 외에도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가 모두 모여 블록버스터로서의 스케일은 물론,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갖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벤 애플렉,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 에즈라 밀러와 함께 J.K 시몬스,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11월 개봉 예정.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이다. 생애 최초의 사기꾼으로 변신한 현빈부터 냉철한 검사로 분한 유지태의 연기 대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꾼’들의 타깃이 된 박성웅과 배성우, 나나, 안세하의 찰떡 호흡이 더해져 저마다의 능력으로 새로운 판을 짜게 되는 이들의 팀플레이와 신선한 스토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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