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6일 각 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날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산자위는 정부가 27일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야당은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홍 후보자가 19대 국회의원 시절 ‘부의 대물림’ 문제를 지적한 것과 달리 정작 자신의 중학생 딸은 8억 원이 넘는 건물을 증여받은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전망이다. 또 전문성이 없는 ‘친문’(친문재인) 인사라는 것도 강하게 문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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