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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린어워드서 올해 최고 창작뮤지컬 가린다

내달 20일 충무아트센터서 개최

최다 노미네이트는 왕용범 연출의 '벤허'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함께-저승편’




올해 최고의 창작 뮤지컬을 뽑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다음 달 20일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온 뮤지컬 시상식으로 올해는 7명의 심사위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에서 10일 이상 공연한 뮤지컬 중 출품된 87편(창작뮤지컬 65편, 라이선스 뮤지컬 22편) 중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부문은 총 6개 부문, 21개상으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외국뮤지컬 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을 제외한 19개상은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라이선스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한국화한 인물에게 주는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과 앙상블상이 새롭게 제정됐다.

신시컴퍼니의 창작뮤지컬 ‘아리랑’


시상식에 앞서 2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기자간담회에선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작품이 공개됐다. 최고상인 ‘올해의 뮤지컬상’에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벤허, 어쩌면 해피엔딩, 인터뷰, 찌질의 역사 등 5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또 혁신상에는 ‘꾿빠이, 이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재연작 중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리바이벌상에는 ‘마타하리’ ‘밑바닥에서’ ‘사의 찬미’ ‘신과 함께’ ‘아리랑’ 등이 후보작으로 뽑혔다.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디가드’ ‘시라노’ ‘오!캐롤’ ‘키다리아저씨’가 이름을 올렸다.



최다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뮤지컬 ‘벤허’로 올해의 뮤지컬상부터 음악상, 안무상 등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배우 부문에는 총 7개 상이 주어진다. 남우주연상에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강필석, ‘어쩌면 해피엔딩’의 김재범, ‘벤허’의 박은태와 카이, ‘영웅’의 양준모, ‘미스터마우스’의 홍광호 등 6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또 여우주연상에는 ‘사의 찬미’ 안유진, ‘아리랑’ 윤공주, ‘어쩌면 해피엔딩’의 전미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정인지, ‘찌질의 역사’의 정재은, ‘마타하리’의 차지연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이밖에 올해 신설된 앙상블상에는 ‘꾿빠이, 이상’ ‘벤허’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후보작으로 뽑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주역도 조연도 단역도 아닌 앙상블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앙상블상을 수여하는 것이 해외 뮤지컬 어워드에선 일반적”이라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윤호진 에이콤 대표는 “제작여건이 점점 나빠지고 있지만 창작 뮤지컬이 해외 투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사례까지 나와 미래가 밝다”며 “이번 시상식은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실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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