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까지 팀을 이끈 조원우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26일 롯데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 감독과 3년간 총액 12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조 감독이 5년 만에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고 팀 역대 한 시즌 최다승(80승)을 달성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 감독은 올해 롯데를 3위로 반등하며 5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올려놓은 바 있다. 임기 2년 간 정규리그 통산 승률은 0.510(146승 140패 2무)을 보였다.
조 감독은 “다시 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페이스북]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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