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학 가족의 끔찍한 비밀
최근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범인이 ‘어금니 아빠’로 알려진 이영학임이 밝혀졌다. 이영학의 딸 이 모양(14)이 추행 유인 및 사체 유기 가담한 정황이 가운데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현장 주변의 CCTV를 입수했다. 제작진은 이영학의 아내 최모씨가 숨진 당시의 CCTV를 분석해 이씨와 딸 이양의 이상한 모습을 포착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영학 가족의 기괴한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 오윤성 순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에게 심리부검을 의뢰했다.
- 흘러간 김양의 ‘골든타임’
2017년 9월 30일 김양은 실종신고 후 13시간 가량 살아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지구대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모두 지켜보았던 목격자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단독 만남이 이루어진다. 왜 경찰은 김양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는지 곳곳에 뚫린 경찰 수사 구멍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또한 이영학은 기초수급자로 정부에서 받은 돈만 약 2억원에 이른다. 장애 등급 판정의 진실은 무엇인지 사회복지시스템 실상을 낱낱이 들여다본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긴급 추적! 이영학 인간가면 편은 26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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