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택스(Britax)가 실시하고 있는 무상교환 서비스 사례를 공개했다.
무상교환 프로그램의 760번째 수혜자인 손은지(가명, 여) 씨는 올해 8월 큰 사고를 당한 기억이 생생하다. 곤지암리조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손은지 씨는, 생후 6개월 된 아이, 남편, 시어머니와 함께 동서울 톨게이트 부근을 지나고 있었다. 하이패스 통과 구간에 차량이 많아 속도를 멈추며 거의 정차를 하고 있던 중, 뒤 쪽의 SM5와 레이 차량이 후방에서 1차로 충돌하고 말았다. 충돌 후에도 SM5 차량은 속도를 멈추지 않고 손 씨의 차로 돌진하여 결국 크게 충돌하였고, 총 6중 추돌 사고로 번졌다. 손 씨의 차는 3번째 차량으로 앞뒤 에어백이 다 터질 만큼 충격 및 파손이 심하여 폐차를 하게 되었다.
사고 발생 후 119를 불러 응급실로 향했으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놀란 아이는 잠시 큰 울음소리를 내었으나 다행히 아무 곳도 다치지 않은 건강한 상태였다. 아이는 브라이텍스 신생아 카시트 ‘메리디안 T&A’에 탑승하고 있었다.
손 씨는 “이번 사고는 상대방 과실 100%로 결론이 난 사고였다. 혼자만 안전 운전을 한다고 사고가 반드시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브라이텍스 카시트에 타고 있던 덕분에 아이가 전혀 다치지 않은 것이 가장 다행이였다. 이후 지인들에게 브라이텍스의 안전성에 대해 적극 추천하게 되었다. 아이를 구해준 브라이텍스 카시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홍 씨는 브라이텍스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사고 시 타고 있던 ‘메리디안 T&A’을 새로운 신생아 카시트로 교환받았다.
‘메리디안 T&A’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안전 테스트를 거치는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제품으로 정면, 후면, 측면, 전복 상황까지 고려한 4방향 입체 충돌 테스트를 거치며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돌 전후까지 반드시 해야 하는 카시트 후방 장착(뒤보기) 시 아이의 전복을 막아주는 리바운드 스토퍼가 내장되어 있고, 후방 각도가 155도로 타사보다 10도가량 등받이 각도가 더 누워 아이가 탑승하기 편하다. 또한 메리디안 T&A는 깊고 넓은 높이 조절형 원터치 머리 보호대로 전, 후방은 물론 측면 충격까지 고려한 유아용 카시트이다.
브라이텍스 담당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 사고”라며 “최근 7세까지 카시트를 태우지 않으면 과태료 6만 원을 물도록 관련 법규가 엄격해지는 등 카시트는 이제 필수 안전용품이다. 아이를 동반하였을 때는 반드시 카시트에 탑승시키도록 하고, 돌이 되지 않은 아이는 반드시 후방 장착(뒤보기)로 카시트에 탑승시켜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브라이택스는 사고 발생 시 새로운 카시트로 교환해주는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가장 많은 사고에서 아이를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상교환 서비스는 카시트 장착 차량 사고 발생 시 동일한 제품으로 1:1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제품 구입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2001년 브라이택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브라이텍스는 신생아의 카시트 내 수면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세이프 베이비(SAFE BABY)'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신생아를 위한 안전한 카시트 가이드'를 제공하고, 신생아 카시트 탑승 시 꼼꼼히 체크하고 유의해야 할 점을 널리 알리는 이벤트로, 총 403명에게 브라이텍스 카시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3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내용은 브라이텍스 공식 커뮤니티(홈페이지,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