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부라더>에는 안동 최고 미남 ‘주봉’을 뛰어넘는 독보적 외모는 물론, 통통 튀는 멘탈까지 자랑하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이하늬의 열연으로 탄생한 ‘오로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하늬는 <부라더>의 멘탈이 묘한 여인 ‘오로라’로 등장, 영화 속 형제에게 인생 역전의 비밀을 풀 수 있는 힌트를 알려주는가 하면, 달밤에 노란 원피스만 입고 그네를 타는 모습 등 독특하고도 오묘한 모습을 연기하며 한국 영화 사상 전례 없는 코믹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이하늬는 ‘오로라’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결의 코믹 연기에 도전해, 그녀가 선보일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오로라’는 자칫하면 과하게 비추어질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이하늬는 많은 고민 끝 그녀만의 ‘오로라’를 탄생시켜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하늬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라 연기하기 굉장히 어려웠다. 눈빛이나 대사의 뉘앙스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하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을 밝혀 반전의 열쇠를 쥔 인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오로라’는 마동석이 연기한 ‘석봉’을 말 한마디로 움직이게 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원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와 ‘오로라’ 역의 팬을 자처한 이하늬는 “우리의 소재를 이야기하는 창작 뮤지컬이 오랜만이었고,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라 매 시즌 공연을 관람할 정도였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하늬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 달라서 매 순간이 도전이었지만 재미있고 신선했다. 원작의 응축된 에너지를 사실적으로 풀어내면서도 판타지적 요소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해 그녀가 선보일 파격적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함께 작업한 장유정 감독은 “’오로라’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이하늬 배우가 잘해낼 줄 알았지만 예상보다 더 잘했다”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라더>의 멘탈이 묘한 여인 ‘오로라’로 역대급 코믹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하늬는 10월 28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다채로운 끼를 뽐낼 예정이다. 이하늬는 영화 <부라더>를 통해 묘한 눈빛과 행동으로 그간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하늬에게는 “매 장면이 명장면이었다”(마동석), “너무 멋진 배우”(이동휘), “프로 의식을 갖춘 최고의 배우”(장유정 감독) 등 함께 작업한 배우와 감독의 칭찬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늬의 숨은 부라더 찾기’를 컨셉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이하늬는 가야금 연주는 물론, 림보, 참참참 등 게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특유의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또한, 이하늬는 서장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더욱 친근하고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부라더>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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