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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이판사판’ 합류, ‘속기사’ 오미자 役 …박은빈 조력자된다

배우 이혜은이 드라마 ‘이판사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7일 이혜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이혜은이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오미자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혜은은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비서이자 속기사 ‘오미자’로 분한다. 오미자는 매사 일처리에 빈틈이 없는 완벽주의자로,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인물. 법원의 ‘꼴통 판사’로 소문난 이정주를 그 누구보다 가족처럼 대하고 애정한다.

이혜은은 1996년 영화 ‘코르셋’으로 데뷔, 드라마 ‘겨울연가’, ‘또 오해영’,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올해 개봉한 영화 ‘컴, 투게더’에서는 지극히 현실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21년 차 배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혜은은 직접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그 어느 때보다 작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그가 만들어갈 ‘오미자’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판사판’은 현재 방송 중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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