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 제작발표회에서 “김기수 형을 오랜만에 뵈었는데 안 본 사이 패션과 화장이 많이 달라졌다. 전문가 못지 않은 손길이 느껴져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단히 노력하셨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화장이라는 것이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꿔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화장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구나 싶었다. 화장은 남자도 여자도 그렇고 필요한 것으로 변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기수는 “화장품은 여성의 전유물일지 모르지만 화장은 기술이다. 이분법으로 봐 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남자들을 위한 메이크업에 대해 “여자와 남자의 차이점으로 사소한 꿀팁을 많이 드렸다. 색조를 빼는 것이 남성의 메이크업이고, 색조가 들어가면 여성의 메이크업”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화장대를 부탁해3’는 타칭 메이크업 좀 한다는 연예인 아티스트 네 명이 메이크업 전문가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한채영, 슈퍼주니어 이특, 가수 청하가 MC를 맡으며, 채연, 김기수, 에프엑스 루나, 리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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