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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故 신해철 작은아버지, "해철이가 떠난지 3년, 변함없는 사랑 감사드려"

故 신해철의 작은아버지가 3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그를 잊지 않고 추모식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는 마왕 故 신해철의 3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해철의 유족들과 넥스트 멤버들 및 팬클럽 철기군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 위 평화동상에 신해철 안치단이 위치해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이날 몸이 불편한 故 신해철의 아버지를 대신해 참석한 신해철의 작은 아버지는 “해철이가 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해철이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유족을 대표해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을 반복한 신해철은 10월 22일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결국 사망했다.



한편, 오는 11월 19일에는 콘서트로 신해철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왕의 귀환’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될 故 신해철 3주기 추모 콘서트는 신해철을 최첨단 홀로그램으로 복원해 마치 실사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해 행사에 참석하는 다른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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