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은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은 사용할 수 없는 무기이며 만약 사용하게 된다면 한미의 강한 연합전력으로 응징할 것임을 확인한다”며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남북대화에 하루 빨리 나서라”고 촉구했다. 송 장관은 “오늘 한국 국방장관과 미국 국방장관이 여기 와 있는 이유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한미의 굳건한 공조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UH-60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판문점에 도착했다. 이번이 취임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인 그가 판문점에 온 것은 처음이다. 매티스 장관은 군사분계선(MDL)과 불과 25m 떨어진 오울렛 경계초소에도 올라가 북한군의 동향을 살폈다. 매티스 장관이 JSA에 모습을 드러내자 북한 군인 몇 명이 MDL에 접근해 경계하기도 했다. /권홍우선임기자 판문졈=국방부 공동취재단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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