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언론시사 및 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진광교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성지루, 전미선, 권소현, 양홍석(펜타곤), 이예원이 참석했다.
성지루는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표현이 서툰 세 아이의 아빠 ‘김봉용’ 역을 맡아 절절한 부성애로 또 한 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실제 어떤 아빠이냐’는 질문에 성지루는 “보듬어안기 보다는 엄했던 우리 아버지 시대의 아버지는 아니다. 친구같은 아빠를 지향 하려고 노력중이다. 개인적으론 95점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들이 둘이라 수컷의 향연을 느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CBS와 와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 최초의 극영화 프로젝트, ‘내게 남은 사랑을’ 무뚝뚝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과 그의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가족 감동 드라마다. 평범한 가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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