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선배 부총리 겸 장관들도 “기획재정부가 목소리를 내라”고 조언했다. 사공일 전 재무부장은 “대통령과 청와대에서도 예산정책과 기획능력을 갖춘 기획재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경제 정책 조정은 기획재정부와 경제부총리가 해야 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재무부 장관 출신 사공일·정영의·이용만·박재윤·이승윤, 재정경제원 부총리를 지낸 홍재형·강경식·임창열, 재정경제부 부총리를 맡은 진념·김진표·한덕수, 기획예산처 출신인 김병일·장병완 전 장관 등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반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부총리·장관을 지낸 강만수·윤증현·박재완·현오석·최경환·유일호 전 부총리 등은 모두 불참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