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추첨 결과 유승민 후보는 기호 1번, 정운천 후보는 기호 2번, 박유근 후보는 기호 3번, 하태경 후보는 기호 4번, 정문헌 후보는 기호 5번, 박인숙 후보는 기호 6번으로 확정됐다. 각 후보들은 다음달 13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후보자 지명 대회까지 18일간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펼친다.
선거인단 구성 및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50%) △일반당원(20%) △여론조사(30%) 혼합 방식이다.
후보자들은 내달 3일과 5일 바른정당 주관 당 대표 경선토론회, 6일에는 KBS·SBS 초청 토론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당원 선거인단 문자투표는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하는 K-voting 시스템으로 온라인 투표를 하고 개표 결과는 13일 열리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지역·성별·연령별로 비례 할당해 총 2,000명을 대상으로 10~11일 이틀간 진행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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