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스피크’ 나문희가 연기 생활 56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안은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나문희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로 첫 여우주연상을 안았다. 배우 인생을 시작한 지 56년만의 일이다.
감격한 나문희는 “77살 할머니가 상을 탔으니까 여러분들은 얼마나 희망이 긴가.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여든 살까지 상받아라”며 큰 어른다운 소감을 남겼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320만 관객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이제까지 위안부를 다룬 영화들과는 다르게 따뜻하면서도 희망적인 시선으로 관객들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나문희 선생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견 없는 수상이었어요!”,“아이캔스피크는 온 국민이 봐야 하는데, 천만 영화가 되어야 할 영화입니다.”,“아이캔스피크 보며 펑펑 울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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