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총선 직후 열린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현 내각 진용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전원 재임이다”라고 말했다고 다케시타 와타루(竹下亘) 당 총무회장이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새로 출발하는 정부에서도 현 각료가 전원 재기용될 예정이다. 일본 국회는 10·22 총선으로 465명의 중의원 의원이 선출된 만큼 다음달 1일 특별국회를 소집해 새 총리를 선출하게 된다. 선거에서 압승한 집권 자민당 총재 아베총리가 새 총리에 다시 선출된다. 신임 총리로 선출되는 아베 총리는 2006년 6월 9월, 2012년 12월, 2014년 12월에 이어 4번째 아베 내각을 꾸리게 된다.
/변재현 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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