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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로코퀸’장나라, 장기용을 들었다놨다하며 사랑스런 매력 뿜뿜

배우 장나라가 KBS ‘고백부부’에서 귀엽고 러블리한 ‘로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로코 매력탄’의 자태를 발산했다.

장나라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극본 권혜주)’ 5회 분에서 38세 연륜을 지닌, 넉살 좋고 사랑스러운 20살 마진주의 면모를 탄탄한 ‘로코 연기 내공’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홀릭하게 만들었다.





극중 진주(장나라)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길(장기용)로 인해 당황스러워 했던 상태. 더욱이 진주는 학생식당에서 갑자기 앞에 앉아 밥을 먹던 남길의 뒤를 쫓아 나선데 이어, ‘아니, 아무리 질풍노도의 시기라지만...뭔 생각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라는 속말을 하며 남길에게 “저기, 분명 치근대지 말라고... 고백 아니라고...근데 꼬셔요? 날?”이라고 당차게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남길은 “나 말고 너. 니가 나 꼬시는 중이라고. 니가 날 요 며칠새. 것도 상당히 의욕적으로”라고 대답해 진주를 어이없게 했다. 이어 진주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아니, 내 살다 살다 누가 날 꼬신 적은 있어도... 내가 꼬셔본 적은 인생 역사에 없는 사람인데!”라고 큰 소리로 외쳐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진주는 다른 여학생이 전하는 선물을 거부하는 남길에게 가방에서 초코바를 꺼내 내밀면서 “쓰레기통에서 주워 드럽게 맛없는 건데 드시죠!”라고 천연덕스럽게 건넸던 터. 기막혀 하는 남길에게 진주는 “이러면 드시려나? 아니 밤새 설레서 만든 걸 텐데 그걸 그렇게 안 받냐? 그냥 좋으니까 뭐든 해주고 싶고, 먹이고 싶고, 부모 같은 마음 뭐 그런 거지! 아 얼마나 예뻐?”라고 훈계 아닌 훈계까지 늘어놨다.

뿐만 아니라 진주는 자신의 재킷을 들고 자신을 따라다니라는 남길에게 재킷을 휙 전하면서 “아 뻥이잖아. 하나도 안 아파 보여... 멀쩡하네 뭐”라고 귀여운 신경질을 부렸던 상황. 하지만 남길이 “나 지금 병원 가는데?”라고 받아치자, 진주는 깜짝 놀라며 “병원? 진짜 아파요? 어머어머...진짜 아팠구나. 미안 가방도 마저 주지, 나 들 수 있는데 생각보다 힘이 세서!”라고 180도 달라진 행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와 사랑에 빠진 남길과 그런 남길에게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뿜어내는 진주의 모습이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낸 셈이다.



특히 장나라는 달콤함이 뚝뚝 떨어지는 ‘로코 연기’로 극중 장나라에 반한 장기용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했다. 순간순간 감정선에 딱 맞게 살려내는 생동감 넘치는 ‘러블리 표정’과 달달한 눈웃음, 설렘을 안기는 순수한 ‘여신 미소’와 능청스러운 말투까지 사랑스런 로코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농익은 38세의 경험과 풋풋한 20세의 싱그러움이 어우러지면서,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로코 연기’로 탄생됐다는 반응이다.

한편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6회는 28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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