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이성진이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흘렸다.
28일 NRG는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광화문 아트홀에서는 20주년 기념 앨범 ‘20세기 나이트’(20세기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진은 “그동안 여러가지 일이 많았고 힘든 일이 좋았던 부분보다 많았다. 제가 실수를 한 부분이기에 감안하고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자숙하며 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NRG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미안함을 가지고 동생들이 같이 하자고 하면 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버텨왔다. 7년 동안 많이 힘들면서 버팀목이 되어 준 사람들이 오늘 많이 오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성진은 “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준 원동력이 됐다”며 “동생들이 다시 의기투합해보자고 해줬다”고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서경스타 조은정기자]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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