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금산한돈협회와 전국자원봉사연맹이 극빈층 노인들을 위한 기부행사를 천사무료급식소 대전지소에서 진행했다.
금산한돈협회에서 천사무료급식소 측에 돼지고기 70kg을 후원해 극빈층 소외노인들의 무료급식 및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금산한돈협회 임직원과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 기관인 천사무료급식소 대전지소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전달식 후에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안천웅 사무총장은 “노인 인구증가로 인해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재, 국내의 소외노인들은 점점 복지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많은 기관과 단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무료급식봉사 기관인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급식뿐만 아니라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겨울철 연탄배달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결식 예방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합동 생신잔치, 독거노인 효도관광 등 노인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기관(ngo)이다.
당일 기부행사가 펼쳐진 천사무료급식소 대전지소는 매주 화, 목, 토요일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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