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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조재윤, 어서와 이런 저승사자는 처음이지?

‘조블리’ 조재윤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에서 유쾌한 저승사자로 맹활약 하고 있다.

/사진=OCN




조재윤은 ‘블랙’에서 저승사자 No.007 역을 맡아 갓재윤(갓을 쓴 조재윤)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극중 조재윤은 블랙(송승헌 분), 저승사자 No.416(이규복 분)과 함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조재윤은 막내 저승사자 No.416과는 세대 차이로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블랙에게는 꼭 필요한 잔소리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상대 배역에 따라 맞춤형 연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조재윤은 ‘블랙’에서 검은 도포 차림에 사극 말투까지 더하며 독보적인 신 스틸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조재윤은 “내가 이순신 장군 임종도 지켜본 저승사자다” “사도세자가 죽을 때 내가 그 옆에 있었다” 등 믿을 수 없는 말을 하거나 엉터리 고사성어를 사용해 웃음을 유발하는 등 기존에 대중이 알던 저승사자와는 전혀 다른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연이은 작품에서 악역임에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과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보여줘 ‘조블리’라는 별명을 얻은 조재윤은 ‘블랙’을 통해 ‘갓재윤’이라는 애칭까지 얻는 등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한편 조재윤이 출연하는 OCN ‘블랙’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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