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누구를 위한 보이콧이었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며칠 전 한국당이 국감 보이콧을 결정할 때도, 오늘 철회하고 복귀할 때도 많은 국민들은 큰 관심이 없었다”며 “얼마 전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슬그머니 복귀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들만의 리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틀밖에 (국감이) 남지 않았다”며 “애초에 하질 말거나 시작했으면 끝을 봤어야 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백석이 넘는 거대 제1야당이지만 처절한 자기 반성과 혁신의 토대없이는 매번 이렇게 초라해질 것”이라며 “양떼목장의 양치기 신세가 될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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