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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차량사고로 숨져…향년 46세·왕성한 작품활동

배우 김무생의 아들, 1998년 데뷔







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4시 29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향년 46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사고로 전복돼 화재가 발생했다. 김씨는 사고 직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씨는 1972년생으로 배우 김무생의 아들이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지난달 종영한 tvN ‘아르곤’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것’ ‘공조’ 등에 출연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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