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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사망] 영화계도 울다..‘부라더’·‘침묵’·‘반드시 잡는다’ 행사 취소·지연

배우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영화계의 행사 모두가 취소됐다.

배우 김주혁 /사진=서경스타 DB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아이파크 앞 노상에서 자차 벤츠SUV를 몰던 중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 차량에 불이 붙어 구조된 후 건국대병원으로 후속했지만 심폐소생술 시행에도 불구 오후 6시 30분경 사망했다.

그랜저 운전자는 “김주혁의 차량이 뒤에서 추돌후 운전자가 가슴을 움켜잡고있더니 갑자기 돌진하며 다시 추돌후 아파트 벽면을 충격했다”고 진술했다.

김주혁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영화계의 모든 일정 또한 얼어붙었다. 이날 오후 7시40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 VIP 시사회는 내부 논의 끝에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날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의 V앱 라이브톡 행사 역시 취소됐다. ‘침묵’ 제작사 용필름은 김주혁의 유작 ‘독전’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도 내일(31일) 오전 제작보고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번주를 故 김주혁 애도주간으로 두고 차주에 행사를 하도록 미뤘다.



같은 날 영화 ‘내게남은 사랑을’ VIP시사회는 포토월은 취소, 내부 상영은 그대로 진행한다.

11월 1일 예정된 영화 ‘채비’ VIP시사회는 아직 내부 조율 중이며, 만약 시사회를 하게 되더라도 조용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배우 김유정은 이날 충격에 휩싸여 예정된 2017 ‘ERDEM x H&M’ 런칭 행사를 급히 취소하고 돌아갔다.

온 영화계가 비통해할 만큼 김주혁은 영화인으로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쳐온 배우다. 2018년에는 영화 ‘독전’(가제), ‘흥부’, ‘창궐’까지 세 작품을 개봉시키려 했다. 올해 영화 마지막 작품은 ‘석조저택 살인사건’, 드라마는 tvN ‘아르곤’을 남겼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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