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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심근경색 증상 후 사고 난 듯” 의사 소견 경찰 통보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사인(死因)에 대해 건국대병원 측이 “심근경색 증상을 먼저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는 내용의 의사소견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근경색이란 심장혈관이 혈전, 연축 등의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의 좌측 부분이나 정중앙 부분에 통증을 수반한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4시 30분께 김주혁이 몰던 벤츠 SUV가 그랜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나서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뒤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 없이 김주혁 혼자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 후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큰 불로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6시30분경 끝내 숨졌다.



경찰은 “김주혁이 이송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 측은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사망했다”며 “그랜저 운전자 진술에 따르면 벤츠 운전자가 뒤에서 1차 추돌사고를 일으킨 후 가슴을 움켜잡더니 갑자기 차가 돌진, 한차례 더 추돌 하고 아파트 벽면에 충돌했다. 그랜저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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