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코치 2명을 곧 영입하기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스페인의 호세 안토니오 그란데 세레이호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에스핀 피지컬 코치를 대표팀에 영입하기로 하고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 70세인 그란데 코치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레알 마드리드와 그라나다, 팔렌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터키 베식타스에서 코치를 지내고 2008∼2016년 스페인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다. 프로팀과 대표팀에서 주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을 보좌했다. 마드리드 출신의 50세 미냐노 코치도 스페인 대표팀의 피지컬 코치를 지냈다.
/손샛별기자 set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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