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故 김주혁 추모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SNS 발언도 시선을 모은다.
과거 유아인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잘못이 아닌 걸 사과하지마 잘못이 아닌 걸 잘못으로 만들지마 이유 없이 사과받은 그 작자들이 솔로몬이라도 되는냥 건방떨게 만들지마” 라는 글로 시작되는 트윗을 게재한 적 있다.
그는 이어 “당신이 사과하니까 나도 그래야 할 것 같잖아. 자기가 하면 실수 남이 하면 대역죄 어지간히 도덕군자들. 순진한 이야기^^” 라고 적은 바 있다.
대중의 마녀사냥을 비판하는 논조의 트윗으로 평소 그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그는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 듯 싶어 등 따숩게 가마니 코스프레로 가만히 좀 있을 까 했더니 똥들이 똥인지 모르고 자꾸 똥물을 튀기네?”라며 “드러워서 피하는 건 내 스타일 아니야. 손가락으로 암만 깝쳐봐야 너나 나나 얼굴 없는 키보드 워리어. 다이다이 함 뜨까?” 등의 호전적인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직접 키보드 워리어라고 말하는 연예인 흔하진 않을 듯”,“이래서 트위터 접더니 인스타에서”,“사람은 안 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아인 트위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