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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정영주-라미란, 부암동 앙숙의 반전 친분…‘저희 친해요’

배우 정영주가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라미란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라미란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미소 지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반 출연 중인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복수를 주고 받는 앙숙 케미로 인기몰이 중인 두 사람이 카메라 밖에서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카라멜이엔티




정영주와 라미란은 뮤지컬 ‘드라큘라’(2000)때부터 알고 지내 연극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유’, 뮤지컬 ‘동키쑈’ 등에 함께 출연하는 등 오래 전부터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주는 소속사 카라멜이엔티를 통해 “작년에 우연히 라미란 배우와 만나 농담처럼 ‘언제 같이 공연하냐’며 얘기 나눈 적이 있는데 이렇게 드라마에서 합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 장수, 대학 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 소박하고 현실적인 ‘사이다’ 복수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주고 있다.



정영주는 극중 라미란의 복수를 당하게 되는 ‘주길연’ 역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디테일한 캐릭터 묘사와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며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부암동 복수자들’은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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