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토요일에 진행되는 순례역사길은 중구의 주요 천주교 성지와 역사적 장소를 연결한 코스로 10개 지점을 지난다. 코스 길이는 6km로 약 2시간이 소요되며 탐방 비용은 무료다.
순례역사길을 통해 둘러볼 수 있는 곳은 △명동대성당 △이벽의 집터 △좌포도청 터 △의금부 터 △전옥서 터 △우포도청 터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경기감영 터 △서소문역사공원 △약현성당 등이다.
순례역사길 해설사로는 성지순례 안내자로 활동해온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안내자 18명이 나선다. 순례역사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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