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위안부 할머니 또 별세...생존자 34명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일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할머니가 전날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었으나 아침에 확인해보니 이미 유명을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정대협은 가족의 의사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와 할머니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정대협은 “할머니는 17세 때 집에 있다가 구장과 순사가 ‘무조건 따라오라’고 해 겁을 먹은 채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셨다”고 전했다. 또 “할머니는 태국과 싱가포르·버마(미얀마)로 끌려다니며 큰 고통을 당했고 이후 큰 충격과 부끄러움으로 신분을 감추고 혼자 힘든 생활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정대협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생의 고통을 모두 잊으시고 편안히 잠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외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는 34명으로 줄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