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10 일원에 조성된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2,23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 농민가공지원센터, 반찬가공실, 건·습식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곳에서 농민들이 직접 기획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TA 대응 및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농업 회의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창업 농가 및 귀농인들이 농업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지난 2014년 봉담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이번 복합센터를 포함해 모두 6개의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8년까지 9호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 시장은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자 농·식품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워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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