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 아일랜드’ 후발대로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출국 다음날(30일) 김주혁이 사망했지만, 3일이 지나도록 ‘오지에 있어 정준영 및 촬영팀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 며 연락이 되지 않아 주위 사람을 애태웠다.
오늘인 2일 SBS 측은 “확인 결과 지난 29일 일요일 출국한 정준영 씨를 비롯한 후발대는 도착 직후 바로 촬영지로 이동, 통신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현지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하여 지역 내에서의 연락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한국 시각으로 금일 오전 8시 30분경 현지 촬영 팀과 연락이 닿았다”며 정준영에게 비보를 전했고, 제작진은 고인과 가까웠던 정준영 씨를 위로하며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중“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번 일이 아니어도 통신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 누가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했나?”,“아무리 오지라도 그렇지 화재가 나서 연락이 안 되는데 촬영을 계속 해”,“진짜 누구 하나 큰 일 나야 정신차리는 듯”,“결국 촬영 다 하고 알려주는 셈이네. 2일까지 어떻게 돌아와.” 등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정글의 법칙’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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