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묵직한 울림으로 만장일치 호평을 모으고 있는 <침묵>이 개봉을 맞아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시사 직후 화제가 되고 있는 <침묵>의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반전과 결말은 지켜달라는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신념 있는 변호사 ‘최희정’으로 분한 박신혜가 <침묵>의 강렬한 스토리를 소개한 것에 이어 사건의 키를 쥔 남자 ‘김동명’ 역 류준열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침묵>을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여러분들이 꼭 지켜주셔야 하는 게 있습니다”라고 말해 흥미를 자극한다.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사건의 발단인 ‘유나’ 역 이하늬는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서 스포는 자제하는 매너 꼭 지켜주시길 바랄게요”라고 당부하고, 임태산의 딸이자 사건의 용의자 ‘임미라’로 분한 이수경은 “스포는 쉿! 대신 추천과 입소문은 많이 많이 부탁 드려요”라며 스포일러 대신 영화의 추천과 호평을 전할 것을 부탁했다. “더욱 묵직한 울림을 많은 관객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침묵>을 위한 ‘침묵’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최민식의 마지막 인사로 마무리되는 <침묵>의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 영상’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
한편,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을 알리고자 <침묵>의 박신혜와 이하늬가 결말과 반전을 지켜달라는 의미를 담은 ‘침묵’ 마스크와 함께 찍은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스포일러 방지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박신혜와 이하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의 정지우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의 결합으로 기대를 높이는 올해 가장 강렬한 드라마 <침묵>은 오늘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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