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가 옛 연인이었던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수와 김주혁은 2003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며 2009년 열애 6년 만에 헤어졌다.
과거 김지수는 김주혁의 아버지인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도 김주혁 옆을 묵묵히 지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김주혁과 김지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한 시사평론가는 “김주혁 집안에서 김지수는 공인된 며느리였다. 김무생 선생이 ‘아이고~ 우리 며느리, 우리 며느리’ 하면서 김지수를 그렇게 챙겨주고 좋아했다고 한다”면서 “그러다가 2005년 김무생 선생이 돌아가시자 김지수도 오열하면서 빈소를 3일 내내 가족처럼 함께 지켰다. 그리고 영결식을 하는데, 볼일이 있었던 김지수가 외출했다가 막 달려와서 ‘아버지, 언제 들어가셨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가족이 ‘이미 화장이 시작됐다’ 이러니까 울음을 터트리는데 그 모습, 그 장면이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故 김무생은 1963년 TBC 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으며 1969년 MBC 탤런트로 입문해 영화, 연극,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