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 모씨의 범행 행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은 3시간만에 범죄 현장을 청소하고 비밀번호도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특히 한 대학의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소방대원이 범행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장이 깨끗했다”라며 “치밀한 계획으로 금방 발각되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 매체에서는 용인 일가족 살해범이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살해한 후 혈흔에 밀가루를 뿌렸다고 전했고, 이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영화를 통해서 수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밀가루를 뿌리게 되면 미세가루가 많아져서 지문 등을 검출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태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일가족 살해범 아내 정씨는 1일 오후 6시 1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두 딸과 입국했으며, 남편 김씨와 살인을 공모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어 정씨는 남편의 범행 사실에 대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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