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른정당 사무처 이동 희망자 조사 문제’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며 “당을 지켜온 사무처당직자들도 재정난을 이유로 강제로 내보내는 판국에, 당이 어려워지자 당을 옮겼던 사람을 다시 받아들이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보수대통합의 대원칙은 지지하지만, 사무처 문제는 다르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이들은 “만약 그러한 상황(바른정당 사무처의 한국당 이동)이 현실화된다면, 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투쟁의 선봉에 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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