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내 인생에 꼭 한번은, 아이슬란드’ 4부 ‘불 위의 시간을 살다, 미바튼’ 편이 전파를 탄다.
화산을 품은 뜨거운 마을 미바튼(Myvatn)에는 땅 곳곳에서 유황가스와 증기가 뿜어져 나온다. 이들에게 있어 화산은 어떤 존재일까? 집 안 수도에서는 뜨거운 온천물이 나오고, 땅 속 천연 오븐으로는 빵을 굽는 사람들. 척박한 화산 지대에서 지열을 에너지를 활용해 지혜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아이슬란드 화산지대의 심장부인 미바튼(Myvatn)에 특이한 얼음기둥이 있다고 하는데. 약 3500년 된 용암동굴인 로프트헤들리르(Lofthellir)동굴에선 얼음 기둥으로 연주까지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높이의 속이 빈 얼음 기둥들을 손으로 두드리면 서로 다른 음을 만드는 데 마치 요정이 울리는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미바튼(Myvatn) 마을의 최고 명소인 네이처바스의(Myvatn Nature Bath)는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빠져선 안 되는 필수 코스. 환상적인 하늘과 바다 경관을 감상하며 몸을 담그고 있으면 미바튼(Myvatn)의 모든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는 듯하다.
화산이 선물한 땅 미바튼(Myvatn) 그 자연 속에서 그대로를 보존하며 살아가는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삶을 만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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